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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권 1: 행유 품(行由 品) 제 7
      작성자:   관리자
 


열반경에 고귀덕왕보살이 부처님께 사뢰기를,
"네가지 무거운 금계(禁戒-네가지 근본이 되는 무거운 죄이니 혹은 사바라이죄(四波羅夷罪)라고도 한다. 첫째는 음욕계(淫欲戒)요, 둘째는 살생계(殺生戒)요, 세째는 투도계(偸盜戒)요, 넷째는 대망어계(大妄語戒)이니라.)를 범하며 오역죄를 짓는이와, 또 일천제들은 마땅히 선근불성이 끊어지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여쭈니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선근에도 두가지가 있나니 하나는 상이고 또 하나는 무상이나 부처님성품이란 것은 상인것도 아니요, 무상(덧없음)인 것도 아닌 까닭에 끊어지지 않나니, 일커러(둘이 아니라)부르며, 하나는 선하고 또 하나는 선하지 못하나 부처님 성품이란 것은 선한것도 아니요 선하지 못한것도 아닌 까닭에 (둘이 아니라)일컫나이다."

"온(蘊-옛번역으로 음이니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이다. 색은 변하여 가려냄이요, 수는 받아들임이요, 상은 상을 취함이요,행은 옮겨 흘러감이요, 식은 알아 가려냄이나 온은 뜻이 모두 한가지다.)과 계(界-일컬어 경계를 분류해 쓰는 말이니 눈.코.귀.혀.몸.뜻을 모두어 육근이라하고 색.성.향.미.촉.법은 육근을 부려 얻는 경계니 이를 육진이라 부르고 육근과 육진사이에서 분별하는 작용을 각각 마추면 육식이 있게 되나니 이 세 부류를 모두 합하여 보면 열여덟이 되어 십팔계라고도 부른다. 이때 육근과 육식은 심(心)에 해당하고 육진은 법(法)에 해당되지만 심.법 이 본래 거짓이라 참이 없거늘 범부는 이 두가지를 다 참으로 본다.)를 범부는 두가지로 보나 지혜있는 사람은 그 성품이 둘-없는 줄을 사무쳐 아나니 이 둘없는 성품이 곧 부처님 성품이라 " 부르시었나이다.

인종이 이와 같이 설 하심을 듣고는 기뻐 합장하며,
"제가 경을 강하는 것은 개왓장 쪼각들 같고 인자께서 뜻을 밝혀 의론하심은 마치 진금과 같습니다." 하고는 , 그 때 혜능을 위하여 머리를 깍아주며 스승을 삼아 섬기기 바랐느니라.
혜능이 보리수 아래에서 드디어 동산법문을 여니 혜능이 동산에서 법을 얻어 쓰리고 괴로운 일을 겪어 오면서 목숨은 마치 드리운 실낱같더니 오늘에 이르러 사군과 관료들과 승니도속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라, 이 어찌 여러겁을 지내면서 함께 지어온 인연이 아닐 것이며, 또 과거세에 여러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면서 함께 선근을 심었던 까닭으로 위에 이른 돈교법(활짝-깨닫도록하는 법을) 비로소 얻어 들을 수 있는 인연 역시 짓게 된 것이 아니리오?

"교(敎)라고 하는 것은 옛 성인께서 전하신 바요, 이 혜능이 지어낸 지혜가 아니니 옛 성인의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사람은 각각 그 마음을 조촐하게 하여 듣고 의심하던 바를 각각 스스로 떨치어 버리게 되면 옛날의 성인과 같아 다름 없게 되리라."

무리들이 법을 듣고는 기꺼워 예배 드리면서 물러갔느니라.




인쇄  (date : 2005년 09월 27일 (23:40),   visit :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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